교육소식

[스크랩] 우리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백두진인 2011. 7. 23. 00:37

우리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송자/명지학원 이사장]

오바마대통령은 심심하면 한국교육 잘한다고 칭찬을 한다.
교육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교육의 순서를 강조했고 착하고 똑똑한 사람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든간에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는 데 서양사람들 말로하면 3R이라는 것이 있다.
첫째, read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둘째, write 쓸줄도 알아야 한다.
셋째, arithmetic 계산도 할줄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읽고, 쓰고 계산할 줄 아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세상에 이 문제를 제일 빨리 해결하고 잘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가 1945년에 해방되었을 때 우리나라 인구의 60%가 낫놓고 기억자도 몰랐다.
제가 논산 훈련소에 들어갔을 때도 시골에서 오는 사람들은 낫놓고 기억자도 몰라서 우리가 기억자를 가르쳐서 총을 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핀란드 다음으로 98.5%가 읽고 쓰고 계산하는 것을 다한다.
오바마대통령이 그런얘기를 하는 이유는 한국은 잘하는 데 미국은 과장되게 얘기하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20% 가까운 애들이 읽고 계산하는 것을 마음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육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에 창조적인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을 길러내야 하는데 그것은 대학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미국사람들이 중국이 부상하고 하니까 미국이 언제까지 하이퍼파워, 슈퍼파워로 오래 갈것인가 하는데 많은 미국의 지식인들은 자기들이 창조적인 인재를 기르는 대학을 계속 많이 가지고 가는 한은 1등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그만큼 대학교육이 결정적이다라는 말이다.

 

그럼 우리나라 교육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
오바마대통령이 말하길 3R 초등교육은 잘하고 있는데 '우리의 대학이 미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라는 얘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세그룹이 가장 중요하다. 학부모, 학교, 공립학교는 정부, 사립학교는 재단이다.

첫째, 학부모가 선택권을 갖어야 하고 선택권을 갖은 후엔 책임을 지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의 교육계획이 다 그런 방향으로 가는데 우리나라는 학부모에게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게 우리 교육의 첫번째 큰 문제다.
둘째, 학교는 자율적으로 하고 경쟁을 해야한다.
옛날 할머니들도 대가족으로 살면서 손자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시켰다.
제가 대학총장하면서 느낀것은 서양의 대학총장들은 누구를 가르치고 누가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자율적으로 할수 있지만 우리 한국대학의 총장들은 이런 것에 대한 자율이 굉장히 약하다.
셋째, 우리 어릴적엔 공부는 돈 없어도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교육도 투자없인 안되게 되어 있다.
교육에 투자를 해야한다.
어린이들이 즐거워서 학교를 갈수 있어야 한다.
우린 어릴적에 학교가면 모든 것이 집보다 좋았지만 지금은 학교가 집보다 불편한게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안된다. 학교가 즐거워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고 교육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
정부는 밑에 있는 학교부터 수준을 올려줘야 하고 사립학교는 정부와 협력하든지 자기스스로 하든지 어떻게 해서든 학교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해야한다.

 

미국 사람들은 그걸 알기 때문에 계속 초 강대국으로 남으려면 계속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기 위한 교육에 투자를 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 달려있다고 말한다. 우리 교육의 문제는 학부모, 학교, 정부나 재단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다.<출처 넷향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