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스크랩] 섬 전체가 갤러리, 일본 시코쿠

백두진인 2014. 2. 16. 17:21

섬 전체가 갤러리, 일본 시코쿠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하나, 시코쿠는 일본인에게도 생소한 지역이다. 최근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2013’을 통해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이곳에 다녀왔다.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정취 가득한 시코쿠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구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
구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

	< ANGER from the Bottom >
< ANGER from the Bottom >

	간장 창고 레지던스에 전시된 작품
간장 창고 레지던스에 전시된 작품

시코쿠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중 하나로, 면적이 가장 좁다. 홋카이도, 혼슈, 규슈 등 다른 세 개 섬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시코쿠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두 개의 다리를 건너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1985년 두 번째 다리인 ‘오나루토 대교’가 건설되기까지 배를 통해 드나들어야 했다. 국내에는 ‘88개 사찰 순례길’ 외에 특별히 알려진 관광지가 없던 이곳에 최근 두 번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렸다. 가가와 현의 8개 섬, 2개 항구에서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2013(setouchi-artfest.jp)’은 2010년 단발성으로 개최한 예술제가 성공하면서 비엔날레 형태로 다시 한 번 기획된 것이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를 계기로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코쿠 내 도쿠시마 현과 가가와 현을 취재했다. 때 묻지 않은 한적한 시골엔 일본의 옛 정취와 현대미술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안도 다다오, 기타노 다케시, 야노베 겐지, 제임스 터렐의 작품 등 시코쿠의 예술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ART

곳곳의 아트워크
도쿠시마 현 & 가가와 현 쇼도시마

오사카에서 시코쿠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도쿠시마 현 나루토 시에는 세계 최초의 도판명화 미술관이 있다.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일본 오츠카 제약그룹이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미술관으로, 일본 최대의 전시공간(연면적 29,412㎡)을 자랑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테핑 아웃> 등 전 세계 25개국 1천여 점의 도판 명화가 전시되어 있다. 고대벽화부터 현대회화까지, 층마다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실물에 가깝게 재현된 명화를 멀리 가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도자기로 구워낸 작품들도 전부 손으로 만질 수 있다. 도쿠시마 공항에서 버스로 약 25분 소요된다.

시코쿠 북동부에 위치한 가가와 현으로 넘어오면 본격적인 ‘아트워크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페리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올리브의 섬’이라 불리는 쇼도시마에 닿는다. 세토내 해의 여러 섬들과 함께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무대다.


	<석양 하우스_언어가 잠드는 집>
<석양 하우스_언어가 잠드는 집>

	< THE STAR ANGER >
< THE STAR ANGER >

	오오츠카 국제 미술관
오오츠카 국제 미술관

가장 먼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건 영화감독 겸 코미디언인 기타노 다케시와 작가 야노베 겐지의 합작 <ANGER from the Bottom(지하에서의 분노)>. 다케시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겐지가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완성했다. 올봄 쇼도시마에 설치된 <ANGER from the Bottom>은 우물 밑에서 한 시간에 한 번씩 모습을 드러내 물을 뿜는다. ‘지구 오염에 분노한 우물의 망령’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재기 넘치는 또 다른 조형물 <THE STAR ANGER> 역시 다케시와 겐지의 컬래버레이션 아트다. 은색 구체 위에 앉아 포효하는 용의 모습은 지구 온난화에 화가 난 것을 표현했다.

쇼도시마는 아트워크가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렌터카나 관광택시(5시간에 2만5천5백엔)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다나다(계단식 논) 아래 위치한 <쇼도시마의 빛>을 만날 수 있다. 대만 작가 왕문지의 작품으로, 5천여 그루의 대나무를 이용했다. 낮에는 대나무 사이로 스미는 빛이 아름답고, 저녁에는 LED 조명을 쏘아 올린 빛이 장관을 이룬다.

쇼도시마 사카테 항 지구에는 간장 창고를 개조한 레지던스가 있다. 올봄부터 ‘설산(雪山)’을 그리는 작가, 아키라 가모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형 캔버스를 가득 메운 설산을 비롯해, 쇼도시마 사람들의 현재와 과거를 병치한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미국 작가 제임스 잭의 <석양 하우스_언어가 잠드는 집>, 요시다 가나의 <하나스와지마 섬의 비밀>, 사토 준의 <공간 수집_쇼도시마의 자연과 살아 있던 것들> 등 30개 안팎의 아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오츠카 국제미술관(088-687-3737 www.o-museum.or.jp), 쇼도시마(www.shodoshima.or.jp)


안도 다다오의 손길 가득한
가가와 현 나오시마

나오시마는 세토내 해의 여러 섬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페리를 타고 항구에 내리면 정면에 자전거 대여소가 보인다. 자전거로 두 시간 정도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만큼 작고 아담하다. 대여소에 비치된 지도를 참고하면 다음 장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첫 번째 작품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들’이다. 베네세하우스, 지중미술관, 이우환미술관, 미나미데라 등 하나도 아닌 여러 개의 건축물이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Bennesse Art Site Naoshima)’라는 범위 안에 집결돼 있다.


	미나미데라
미나미데라

	안도뮤지엄
안도뮤지엄

	지중미술관 입구
지중미술관 입구

	<쇼도시마의 빛>
<쇼도시마의 빛>


 


	베네세하우스 앞 푯말
베네세하우스 앞 푯말

먼저 베네세하우스는 4개 동의 호텔과 본관의 미술관이 공존하는 복합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미술관에는 ‘대지의 작가’ 리처드 롱, 도널드 저드, 댄 플레빈, 잭슨 폴록, 재스퍼 존스, 데이비드 호크니 그리고 제임스 터렐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세토내 해가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자랑하는 베네세하우스는 매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베네세하우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지중미술관은 ‘지중(地中)’이 뜻하는 것처럼, 언덕을 파서 땅속에 지은 미술관이다. 산의 능선을 해치지 않게끔 설계되었으며 자연광만으로 작품과 건물 내부를 비춘다. 이 때문에 날씨와 계절, 시간대에 따라 작품의 표정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콘크리트, 철, 유리, 나무 총 네 가지 소재를 사용한 다다오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살아 있다.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 월터 드 마리아, 클로드 모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모네 후기의 대표작 <수련> 시리즈 5점이 영구 전시되어 있으며, 건물 외관 및 내관은 촬영 불가.

혼무라 지구에는 ‘이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빈집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프로젝트로, 일본의 유명 작가 센주 히로시의 작품이 전시된 ‘이시바시’ 곳간을 비롯해 스다 요시히로, 미야지마 다츠오 등이 참여했다. ‘미나미데라’ 역시 안도 다다오의 손길이 닿은 곳으로,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나오시마와 다다오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안도뮤지엄에는 나오시마에서 작업한 그의 건축 스케치, 설계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나오시마 대중탕
나오시마 대중탕

	이에 프로젝트 중 하나
이에 프로젝트 중 하나

미야노무라 지구로 건너오면 다채로운 색깔의 외관이 인상적인 나오시마 대중탕 ‘I ♥ Yu’, 나오시마를 무대로 한 제임스 본드 소설 <007 붉은 문신을 한 사나이> 기념관 등이 있다. ‘I ♥ Yu’는 2010년 제8회 광주 비엔날레에도 참석한 적 있는 도쿄 출신의 작가 오타케 신로가 빈집을 리뉴얼했다. 인도네시아 타일과 보트 조각들을 모아 붙인 아기자기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을 모토로 만들어 색감부터 화려하다.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나오시마를 무대로 한 레이먼드 벤슨의 소설 <007 붉은 문신을 한 사나이>는 2004년께 영화 제작의 조짐이 보였으나 도중 무산됐다. 그 당시 영화의 촬영지를 유치하고자 만든 기념관이다.

나오시 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눈여겨봐야 할 작품은 재패니즈 팝아트의 선두주자 구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이다. 땡땡이가 시그니처 무늬인 84세 노장 작가의 오브제로, 나오시마를 상징하는 호박 모양을 띠고 있다. 나오시마 항에는 <빨간 호박>, 베네세하우스 근처에는 <노란 호박>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야요이는 한때 루이비통이 협력 아티스트로 데려가기 위해 공들였을 만큼 유명한 일본 대표 아티스트다.

 

베네세하우스(087-892-3223 www.benesse-artsite.jp), 지중미술관(087-892-3755 www.chichu.co.jp)

 

 

4백 년 전통춤 엿볼 수 있는
도쿠시마 현의 자연과 문화

가가와 현에 비해 아트워크 수는 적지만,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쿠시마 현.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즈노미치’를 만날 수 있다. 오사카에서 시코쿠로 넘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나루토 해협에는 ‘우즈시오’라는 소용돌이가 있다. 조수 간만의 차로 발생하는 우즈시오는 최대 직경 20m에 달하는 해상의 소용돌이다. 우즈노미치는 이 소용돌이를 유리면 아래로 감상할 수 있는 철교 전망대다. 입구에서 450m가량 걸어가면 소용돌이치는 지점 위에 도착한다.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가 우즈시오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가즈바라시
가즈바라시

	멀리서 바라본 가즈바라시 전경
멀리서 바라본 가즈바라시 전경

	오나루토 대교
오나루토 대교

이야 계곡에 설치된 폭 2m, 길이 45m의 넝쿨다리 ‘가즈바라시’는 일본 3대 희귀 다리 중 하나다. 국가지정 중요 유형민속문화재로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가즈바라시는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머루 덩굴을 엮어 만든 다리다. 과거 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언제든 잘라버릴 수 있게 만든 다리라고. 원래 덩굴로만 만들어졌으나, 몇 년 전부터는 안전을 위해 와이어를 설치했다. 요괴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야 계곡에서는 ‘요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8~20세기 메이지와 다이쇼 시대의 전통 가옥들이 밀집한 ‘우다츠 거리’는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한 지역이다. ‘우다츠’는 불이 나도 옆 가옥으로 번지지 않도록 설치해놓은 방화벽을 뜻한다. 우다츠 거리에 있는 건물은 전부 옛 상가건물로, 화재를 막기 위한 독특한 설치물과 흙으로 만든 외벽이 인상적이다. 과거 물이 많이 범람하던 지역으로, 물을 이용한 장사가 성행했다고 전해진다. 국가지정 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자원봉사 가이드가 약 한 시간에 걸쳐 거리를 안내해준다. 쪽염 만들기 체험, 대나무인형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치이오리의 마루
치이오리의 마루

	우다츠 거리
우다츠 거리

	아와오도리 공연
아와오도리 공연


 


	치이오리에 비치된 장작
치이오리에 비치된 장작

우다츠 거리에 상가건물이 즐비했다면, ‘치이오리’는 3백 년 된 민가를 숙박시설로 개조한 곳이다. 미국의 ‘알렉스 커’ 라는 작가가 구입해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이 부근의 버려진 민가 중 치이오리처럼 숙박시설로 개조한 곳은 총 세 군데. 렌터카로 이동하지 않으면 찾아오기 어렵지만 전통 민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 억새풀로 만든 지붕, 개방된 마루 덕분에 여름엔 특히 시원하다.

마지막으로 도쿠시마 현의 전통춤 ‘아와오도리’를 절대 놓치지 말자. 아와오도리는 4백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대표 민족무용으로, 16세기 도쿠시마의 쪽 상인들(도쿠시마는 15세기부터 쪽 재배가 왕성한 곳으로, 특산물 중 하나다)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기모노에 삿갓을 쓴 여성은 손을 올려 우아하게, 핫피를 입은 남성은 허리를 낮춰 호쾌하게 춤을 춘다. 도쿠시마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하루 3회 공연이 열린다. 관객과 댄서가 서로 어우러지는 후반부가 압권이며, 가장 잘 춘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즈노미치(088-683-6262 www.uzunomichi.jp), 치이오리(0883-88-5290 www.chiiori.org), 아와오도리(088-611-1611 www.awaodori-kaikan.jp)


지중해풍 햇살 받은 올리브, 간장공장…
가가와 현의 자연과 문화


	리츠린공원 내 다실에서 바라본 연못
리츠린공원 내 다실에서 바라본 연못

	올리브공원 내 허브공예관
올리브공원 내 허브공예관

	마루킨 간장기념관
마루킨 간장기념관

가가와 현에는 에도시대 초기풍의 유람식 다이묘 정원을 엿볼 수 있는 정원이 있다. 다카마츠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리츠린공원’은 국가 특별 명승지로 선정된 정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최고점수)를 받았다. 천 그루가 넘는 흑송과 적송이 6개의 연못, 13개의 언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과거 흔적을 반영한 구역 분할이나 정원석의 배치가 눈길을 끈다. 공원 내에는 역대 영주가 애용한 다실(茶室), 기쿠게츠테이가 마련되어 있다. 황정음, 박기웅 주연의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쇼도시마는 일본 최초로 올리브나무가 재배된 섬이다. 이곳의 관광 필수코스 ‘올리브공원’에는 약 2천2백 그루의 올리브나무와 1백3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다. 1989년 그리스 밀로스 섬과 맺은 자매결연 기념 대형 풍차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스 예배당을 연상시키는 허브공예관에는 ‘포푸리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고 이 밖에도 온천, 허브욕, 마사지 등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모습을 드러내는 모랫길 ‘엔젤로드’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가가와 현에는 1백 년 넘은 마루킨 간장공장이 있다. 일본 제2의 간장업체 마루킨은 자사의 공장을 개조해 간장기념관으로 만들었다. 옛 간장공장의 도구나 제조법을 담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서양 위스키 오크통처럼, 간장을 담은 대형 바틀이 눈길을 끈다. 간장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리츠린공원(087-833-7411 www.pref.kagawa.jp/ritsurin), 올리브공원(0879-82-2200 www.olive-pk.jp), 마루킨 간장기념관(0879-82-0047 www.marukin-chuyu.com)


시코쿠 체험학습 BEST4

와산본 만들기 체험


	와산본 만들기 체험

나카노우동학교 근처에 와산본 만들기 체험장이 위치해 있다. 와산본은 시코쿠 동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고급 백설탕이다. 곱게 갈린 와산본 가루를 각종 틀에 넣어 찍어내는 작업으로, 한 박스를 만드는 데 20분 정도 소요된다.

문의 0877-75-0001
요금 1천엔


대나무인형 만들기 체험


	대나무인형 만들기 체험

도쿠시마 현 미마 시 우다츠 거리에 위치한 ‘시대집’에서 대나무인형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준비된 대나무인형 조각들을 접합하고 말리는 과정. 20분 정도 소요된다.

홈페이지 www.jidaiya.co.jp
요금 1천5백엔


우동 만들기 체험


	우동 만들기 체험

가가와 현 고토히라쵸에 위치한 ‘나카노우동학교’는 수차례 매스컴에 소개되었을 만큼 유명하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춤을 추며 밟는 과정을 거쳐 직접 시식하기까지, 60분 정도 소요된다. 수업이 끝나면 밀대를 포함한 수료증을 받는다.

문의 0877-75-0001
요금 1천575엔 (우동 만들기 체험+시식+수료증)


포푸리 만들기 체험


	포푸리 만들기 체험

가가와 현 쇼도시마 올리브공원 내 위치한 허브공예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올리브공원에서 키운 허브(로즈레드, 레몬버베나, 라벤더 등)를 스파이스(시나몬, 정향, 올스파이스), 에센스와 함께 섞어 유리병 안에 넣는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문의 0879-82-2200
요금 7백40엔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1인당 530엔)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취재·사진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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